2016년 3월 31일 오후 07:39

살 오른, 통통한 학공 바글바글!


안녕하십니까?
정말 간만에 조황 올려봅니다..

그간 회비빔밥이 먹고파도 낚시도 못가고 있다가 어제 처음 낚시하러 갔습니다..

용연 울산화력본부 사람 많습니다. 오일허브 공사가 한창이네요..



앞으로 다 메워지면 울산의 1급 낚시포인트가 사라집니다..
대신 동구청 처럼 온산방파제와 남.북방파제를 개방해주면 좋으련만...!

어제는 컴교육 마치고, 오후 13:30~ 담궜는데
똥바람인데도 고기가 넣으면 뭅니다.
제일 맛있는 매직 사이즈인데, 살이 올라 너무 통통합니다!
알집은 살짝 생겼는데 아직 알은 없고,
산란기에 나는 특유의 아리한 냄새도 안납니다.
계속 나오길래 일행을 집까지 태워다줘야하고,
더 잡아도 귀찮고해서 15:30에 철수 합니다..
35수 정도 했네요..

오늘은 오전 09:40~
제가 막 도착하니 그때부터 나오네요..
옆에 꽃방님 계시네요..

11:30쯤 30여수 한 것 같은데 참 먹으러 오라네요..ㅋ
1시간쯤 놀다와서 다시 시작할려니 꽃방님 철수 하신다네요..
그간 바다소식 계속 알려주신 죄로 오전고기 꽃방님께 덤티기..ㅋㅋ

오후엔 따문따문 나오는데 모아놓으니 35수 정도 되네요..

오늘은 16:00쯤 철수합니다..
일찍 와야 회비빔밥을 할 시간이 있으니까요..
집에 와서 급히 다듬어 봅니다..

싱싱할 때 다듬는다고 열심히 해서 나누어 봅니다..
적은 쪽은 제가 먹을 회비빔밥용!
많은 쪽은 이번에 기름 50리터를 지원해준 지인분께 나눔용으로..

간만에 회비빔밥 무쳐봅니다..!

완전 죽이네요! 어제 보다 더 맛있습니다!!!^^*

학공회에 미련이 남는 분들은 화력으로 오십시오!!!..ㅎ

내일을 기약하며 막을 내립니다!^^* -깨돔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