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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釣果

2016년 4월 15일 오전 11:19






오늘도 세진으로 고우~!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새벽에 나서봅니다..
KHOA 들어가보니 수온이 계속 오르네요.. 북동풍!
그런데, 느낌상 파도가 거칠거란 생각이,..
그래서 차에 실려있던 벵에채비 차에서 꺼내 집안으로 들고 들어옵니다..
안그러면 미련이 남아서 괜히 쓸데없는 욕심을 내기 때문입니다!
차 트렁크엔 밑밥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오늘은 무조건 구뭉치기만 할 생각입니다..
별다른 욕심 없이 빨리 먹거리 몇수 챙겨 일찍 나오기 위해섭니다..
13:00~ 사진동아리 P.S 교육 때문입니다.

05:50에 집을 나섭니다..
세진에 도착하니 한분 현장 정찰하고 나오시네요..
'파도가 제법 세죠?'
"할 만 합니다."
'연이틀 파봤는데 잘 안되서 구멍치기 하러 왔습니다.'
"이제 나올 때 됐습니다.. 작년 4월초 부터 했습니다."

북동풍에 물결이 거칩니다!
몰이 엄청 많습니다! 요게 문제죠!

아무도 없습니다..

아까 인사한 분이 이제 보니 항상 세숫대야 포인트에 단골손님 이시네요..ㅎ

중간지점 부터 시작합니다..
넣자마자 놀래기 한놈이 바로 물고 늘어집니다..
'아~! 오늘 대박이다!'

기대도 잠시,.. 입질 없습니다..
물결이 너무 거칠어 앞에는 넣을 수 가 없습니다..
계속 이동 하면서 세숫대야 포인트 쪽으로 옮깁니다..
할 수 없이 진짜 구멍치기 들어갑니다..

입질 없습니다.. 에이 '놔또뿌라 마아~!'
그런데, 한참 후 거칠게 당깁니다..
올려보니 귀하디 귀한 바로 돌뽈락 입니다..
'아하~! 구뭉치기도 기다림의 미학 이구나!'

벵에 치시는 분 옆에까지 와서 상황을 물어보니 아예 고기가 안보인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구뭉치기 하러 왔던거죠...ㅎㅎ

몇구뭉을 더 쑤셔봤지만 더이상 입질도 없고,
파도 때문에 밑걸림이 자꾸 생겨 철수하기로 합니다.
돌뽈락 새끼는 방류를 하고, 철수!!!



집에 와서 회를 뜰려니 이놈 골똥이 보통 골똥이 아닙니다!..ㅎㅎ
정성껏 회를 뜨봅니다..

몇모타리 안되지만 회맛이 완전 죽이네요!

이번 주말 날궂이 끝나면 무언가 좀 될거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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