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일 오후 12:47

세진 잠시 검문하고 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그간 집안일로 너무 바빠 낚시를 전혀 못가다 오늘새벽 정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새벽에 나서봅니다..
사전 상황조사는 수온이 14도 -> 15.1도로 올라 다소 기대는 되는데,
남풍 예보라 좀 기분이 그런데도 아침에는 예보와는 달리 북동풍이 분다는 믿음으로 나서봅니다..
현장 도착후 혹시 못잡으면 회꺼리라도 챙길 목적으로 구멍치기대를 들고 들어갑니다..
오른 쪽 왼쪽 사람이 없다가 조금후 몇사람 들어왔네요..



기대와는 달리 남풍이 제법 붑니다.. 원줄이 한쪽 방향으로 계속 솔리네요..
정말 열심히 쪼아봅니다만, 예감이 아니다 싶어 구멍치기대를 들이댑니다..ㅎ

역시 먹거리는 구멍치기가 효자네요!
놀래기 몇마리 건지고 벵에낚시는 간사스런 망시이에 미끼만 자꾸 없어지고해서 채비 거둡니다..
그런데, 왼쪽분들도 전부 안되는지 철수하네요..
나오면서 오른쪽 두분들 보니 쌍바늘에 폭탄을 하는데 망시만 올리네요..
몰이 아직 제법 많습니다.. 울산은 아직인거 같습니다..
북동풍이 살살 불기만 기대해 봅니다!

집에 와서 회를 떠봅니다..

한접시 나오는데 쫄깃쫄깃 맛있네요!
낚시 참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