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직후 출조

낮에 지인과 만나 식사중 술을 마셨길래 저녁까지 깨지면 출조키로 하고 깬 듯해17:40에 나선다.. 고속도로로

도착하니 예보와 달리 바람 엄청 불어제낀다.. 남서풍 예보인데 아무리봐도 남동풍이다.

도착과 동시에 루어를 던져보는데 전번 같으면 일몰전 엄청 달려들었을텐데 건드리지도 않는다.

하도 안되어 어두워질 때 찌바리를 담궈보는데 이도 마찬가지이고 주변의 루어, 찌바리꾼들 전부 꽝이다.

고기가 없는거 같다.

도저히 안되어 외항으로 넘어왔는데 루어 1사람 나머지 전부 찌바리 하고있는데 입질 전혀 안들어온다.

한참 지켜보다 철수하는게 맞을 것 같아 철수한다.

내일 또 가봐야겠다.

갈치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태풍후는 안되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