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신항만의 정취

14번에서 막대찌 2호 셋팅하고 첫 캐스팅 ..    잘 날라가는데 저항감이 엄청나다.    솔직히 중노동이다!

[막대찌]

[막대찌 동영상]

초저녁 막대찌 첫입질에 2지 1수    연이어 또 한수

그런데, 솔직히 구멍찌의 환상을 느끼질 못하겠기에 재미가 없어 비 오는 가운데 바로 구멍찌로 바꾼다.     

내표준 0.5(5B)가 어떤 조건에서든 최고!

물도 잔잔히 잘 가고 모든 조건이 좋다!

갑자기 던지자마자 바로 수면에서 춤을 추고 씨알은 굉장하고,.  바위덩어리!

나는 던지면 바로 갖고가고 오래 기다리지않고 중간쯤에서 챔질하는데 성공률 95%!

1호찌를 쓰시던 손프로님 오늘 지독시리 안되고,..  자꾸 이러시면 이제 프로작위를 내려놓으셔야 할 듯!.ㅋㅋ

결국 21:30경 퇴근하시고,.. 사실은 오늘의 엿재이를 만회하기위한 재무장을 위해서 일찍..ㅋ

비는 초저녁에 오다 더이상 오질않고..

그러다 바로 앞에서 4지급 정도의 덩치가 낮은 수심에서 갑자기 획 채간다.   갈치낚시는 무조건 흔들어야..!

입질 없을 땐 9m까지 내려 조금씩 올렸는데 날이 따뜻해선지 초저녁과 마찬가지로 4.5m가 입질수심 이었는데 옆에서 7m를 주고 한단다?!

그사람들 요지부동이다.

결국 따문따문의 입질에 자정을 넘기고,..  옷 다 벗고 반팔 티셔츠 차림으로 시원함을 느끼는데 간간이 모기가,..

새벽3시까지 버티다 결국 입질이 없어 여긴 새벽피딩이 없어니 퇴근한다!

오늘은 찌바리 두대로 작살을 내야겠다!     지금껏 나는 두대를 들이민 적이 한번도 없었지만 나라고 1대로만 하라는 억울함도 없기에..!

만약 두대로 처음부터 밀어붙였으면 2배수를 했을까?!     아마도 했으리라 확신한다!

당분간 신항만 말고는 답이 없는 듯 하다!

씨알들이 엄청 좋다!    간간이 2지도 썪여있긴 하지만..    총22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