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2차

생미끼 잡을려고 좀 일찍 가보니 내포인트에 쓰레기더미가 엄청나다,

쓰레기가 있건 없건 무조건 담궈보는데 찌바리에 씨알이 4지급이다!

해 떨어지기 직전 부터 생미끼는 무조건 가져간다.

천마님 도저히 못참고 22:20경 이곳을 겨우 겨우 찾아 오셨다.ㅎ

우리자리에서 도저히 못하겠기에 내항끝바리로 가서 제법 낚았다.

02:20경 다시 우리자리로 넘어와 4지급 두어마리와 보통급 몇마리 더 보탠다..

찌바리는 갖고가도 챔질이 잘 안되어 루어 맞바람에도 불구하고 던지니 입질이 확실하다.

이제 루어도 포인트에 따라 어디에서 밑걸림이 많고 밑걸림이 없는지 이제 파악이 다 됐다!

그리고, 웜도 어떤 것이 좋은지 어느 정도 알겠고, 액션도 자신감이 확실히 생겼다!

03:10경 천마님 출근을 위해 퇴근

04:00경 나도 북동풍이 너무 세어 바로 철수

총53수 쓰레기 없었으면 2배수 했을텐데..ㅜㅋ

씨알은 죽인다! 특히 찌바리!

요즈음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옛날엔 꼭 원줄을 잘라먹어 찌까지 전부 소실이 되었는데 요즈음 같은 대물시즌엔 꼭 찌는 붙어있고 밑채비만 짤라먹는다?!

그것도 엄청난 두께의 기둥줄을... 이러하니 조류타기 점멸등(高價)을 소실하게 되어 매우 아깝다!

조류타기점멸등의 편리성이 매우 높은데 이걸 안쓰자니 그렇고 조금 연구를 해봐야겠다!

아니면 이정도의 손실은 감안을 하는게 맞든지?!

그리고, 새벽피딩땐 점멸등을 제거하는게 맞을 듯 하다! 잘라먹어 손실도 커지만 갈치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듯 하기도 하다!

Opaleye(깨돔)의 바다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