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 구뭉 쑤시러..!ㅋ

오늘은 1물 ..    15:51 만조       북동풍 제법 강함

모든 조건 사전 모니터링하고 11:30 라면 한추바리 하고 바로 나른다.

도착후 먼저 정면상황을 살펴보니 꾼들은 아무도 없고 외로운 숭어훌치기꾼만..ㅎ  

항상 생각하는거지만 이사람들 정말 불쌍해 보인다! 외로움!    어깨총 하고 기약없이 보초 서고있는 외로운 모습!

그래도 바람 영향을 조금이라도 덜 받는 곳이라 생각이 들어 당월방향으로..

여긴 벵에포인트에 북동풍엔 뒷바람이라 벵에꾼들 바글바글!

나의 구뭉치기포인트엔 맞바람이라 꾼들 아무도 없어 편하게 진입..

[동영상]

북동풍인데도 물은 엄청 차다!       담궜던 크릴이 얼음이다!       

중들물 시작시점인데 입질이 들어온다.    역시 바다낚시는 무슨 어종이든 중들물 ~

그냥 의미로 한구뭉에 쑤셨는데 한구뭉에서 제법 나오고, 한구뭉에선 엄청 큰 개볼락이 올라온다.    죽인다!ㅎ      이 재미에 구뭉치기를 한다!

벵에꾼들은 입질을 못받고 전부 빈손으로 철수들을 한다.      나도 밑밥도 있었지만 이 바람에 벵에를 해봐야 그렇고 실리적인 구뭉만 쑤신다!

만조가 가까워오니 입질이 뚝 끊긴다.

먹을 만큼 잡았고, 철수를 위해 갈무리를 한다.

크릴 한주먹에 이만큼이면 더이상 바랄게 없다!

수온도 14.3도로 스태디하게 유지되었네!

매운탕용과 저녁참거리 회용으로 구분한다.

일상에 이이상 뭐 더 바랄게 있겠는가?!     맛은 죽인다!       한꼬뿌 하입시더!ㅋ

이만한 행복이 더 있을까?!ㅎ

내일은 비도 오고 은행업무 땜에 쉬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