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 구뭉쑤시기 프로잭트

토요일   3물    오후물때    북서풍    

점심식사후 천천히 나서본다.

오늘은 만조가 17:35라 급할게 없다.

당월쪽은 토요일이라 그런지 꾼들이 한빼까리다.

정면으로 간다.   내 냉장고..   물색 좋고,..

[동영상]

먼저 구뭉치기를 깊은 구멍에 쑤셔본다..   근데 넣자마자 바로 걸려버린다.     한털 해먹고..    억수로 깊은 구멍인데..     어찌 기분이 이상하다!

새로 채비히여 다시 쑤셔본다.   아 근데 또...   오늘 여엉 이상하다!     이번엔 밑바늘만...

새로 매어 다시 다른 구멍에 넣어놓고 찌바리 넣어둔다..     첫 입질에 꼴복이 올라온다..  근데 목줄을 씹었다..   그래도 한마리는 하겠지?!

다소 불안감을 안고 바늘 새로 안매고 넣었는데 찌가 잠기다 중간지점에서 더이상 안들어간 상태에서 챔질, 제법 세게 처박으며 옆으로 가는데 목줄이 터져버린다.

결국 바늘 새로 매어야 했었네!    역시 책데로 해야되는데  얼굴도 못보고,..   대충 생각컨데 느낌으로 벵에면 25, 망시이면 30 이상

이후 놀래기 한마리..

구뭉치기는 계속 채비만 터주고...  전부 4틀 해먹었다..     수확도 없이..ㅜ

이 모든 원인이 두대 동시운전이 원인이다!       

절대 구뭉치기면 구뭉치기, 찌바리면 찌바리 이렇게 해야지 정신을 못차리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된다.       

절대 두대 동시운영은 안하기로 해놓고 막상 그게 잘 안된다!ㅎ        갈낚시 경험을 해봐놓고도..ㅎ

밑밥 다 쓰고 바람이 죽길래 밑밥 없이 크릴 끼워 그냥 던져놓으니 뭣이 갑자기 확 차고 그대로 쳐박아 버린다?!       

한참 버티다 이번에도 바늘위에서 목줄이 터져버린다.?         무슨 어종인가?!        대물황어?, 대물 쥐놀래기?, 벵에는 그렇게 입질 안하니..?!

최고의 그랜드맥스 1.2호인데..?!

조금후 약한 입질에 당겨보니 망시이 비스무리한 것이 올라오는데 분명 망시이는 아니다..      귀여운 살감시이..!         왠일?!

바늘을 삼켜 목줄 끊고 방생..      오늘 바늘 손실이 너무 많다.

이후 자리돔 1수 추가,...    오늘 채비만 터주고 고기복도 지지리도 없다.     힘 쓰는건 다 터주고...ㅜ

오늘 사실 밑밥 버리러 간건데..   나중에 집에 와서 학인하니 그 시간대에 수온이 많이 올랐네!

4/27(월) 오전물때 부터는 찌바리에만 집중하고 바람과 물날이 안좋을 때 찌바리 잠시 쉬면서 구뭉치기 하되 구뭉치기는 4월말까지만 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