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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진객 학공치 요즈음 추세 입춘이 막 지난 2월5일 요즈음 학공치 추세는 이렇다! 아직 음력으로 1.1 설 前이다. 3월도 아닌 요즈음 계절적으로 봄으로 점점 가까이 다가가는지 오전엔 북서계절풍이 불다가 정오가 되가면 어김없이 갈바람(남서풍)이 터져 수온이 떨어져 학공치 낚기가 하늘의 별따기 이다. 입질은 엄청 약아져 어지간한 선수가 아니면 한마리도 못낚는 꾼들이 부지기수이다! 오늘도 종일 해볼까 마음을 먹었다가 오전에 어렵게 좀 낚고 입질이 너무 약아져 11시까지 하고 꽃방님을 남겨둔채 일찍 철수를 했다. 총22수 하고 나는 5마리로 회를 하고 나머진 이웃나눔을 했는데 대신 정말 진한 맛의 매실주 한통과 사과, 귤 등 엄청난 선물을 얻었다. 그런데, 남아서 오후까지 했던 꽃방님은 내 철수후 +2마리 추가하여 역시 22수 밖에 못.. 더보기
오늘은 빨딱찌로..ㅋ 어제 꽃방님 한테서 하나 선물 받은 '빨딱찌'로 화력에서 ~ 11:00까지 하다가 차가운 갈바람 남서풍에 도저히 견딜 수 없어 일찍 철수했다. 오늘은 거의가 오사리 이다. 처음 접해본 빨딱찌 였지만 바로 첫캐스팅에 오사리...오사리...또 오사리... 오사리 10수 + 잔챙이 6수 = 16수로 마감. 꽃방님 예민하게 잘 만들었네! 그런데, 잔챙이는 '스티볼'이 챔질감이 더 나은 듯!... 어쨌든 볼이면 볼, 빨딱찌면 빨딱찌,.. 루어면 루어, 찌바리면 찌바리,.. 구뭉치기면 구뭉치기,.. 뭐 어디 거칠 것이 없다!..ㅋㅋ 원래 갈바람은 따스한 바람인데 오늘은 중무장을 했는데도 너무 추워 견디기가 힘들었다! 이젠 어느 찌를 쓰던 전혀 아무런 문제가 없다. 찌 안보이면 감촉으로 잡으면 되고,.. 보이면 보이.. 더보기
학공치 어신찌가 필요없는 기술 한때 학공낚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경지에 올랐었다. 세월은 흘러 나이가 드니 눈이 급격히 나빠져 도저히 어신찌로는 입질 파악이 힘들어 학공낚시를 접을까도 여러번 생각했었다가 마침 올해 학공이 많이 들어와 다시 겨울진객을 맞이하고 그 담백한 회맛을 보게되는 즐거움을 맛보게 되었다! 이에 어신찌를 안보고도 원줄 텐션 유지하여 얼마든지 초릿대촉감으로 다른 꾼들의 10배 이상의 조과를 올릴 수 있는 기술이 생겼다. 용연의 경우 오전낚시는 태양을 정면으로 받기에 사실 어신찌를 잘 보고 입질 파악하는 것은 상당히 힘든다. 이때 사실 나는 찌를 안보고 이 기술로 낚는다. 오후낚시는 어신찌가 잘 보여 예전과 같이 10파이 스티로폴형광볼로 예민한 입질을 파악할 수 가 있어 사실 과거와 크게 달라진건 없다만 감촉.. 더보기
역시 학공낚시엔 스티10파이볼 어제 이른 점심 먹고 학공사냥을 나섰다. 가는 도중에 '조프로'행님 전화... 용연에 그 시간까지 딱1마리 나왔으니 세진 가라신다. 와아~! 나 태어나 이 강산에 세진에 이만큼 사람 많은 건 처음 본다.. 처음 갠 밑밥은 무거워 들고가기 싫어 그냥 단독군장으로 들어간다. 겨우 틈새 비집고 젊은 연인 두사람 옆에 양해 구하고 낑겨서 시작.. 젊은 여자분 낚시 잘 하네!!! 젊은 분이 끄시바리를 어디서 배웠는지 나와 꼭같은 방식으로 잘도 잡아낸다! 또다른 내 옆에 젊은 친구 .. 내 포인트에서 몇번 본 친구인 듯.. 그 유명하다는 빨딱지로.. 내가 '초록색 10파이 형광스티로폴찌'로 10마리 잡을 동안 겨우 1마리도 채 못잡는다. 나는 왜 못잡는지를 바로 알았는데 잠시 코치를 해주고 싶어도 요즈음 젊은친구들.. 더보기
Hello Sayori! 작년에 화력에서 학공치 딱1마리 하고 지구온난화로 이제 학공치 구경하기 힘드나?, 눈도 잘 안보이고?,.. 해서 아예 학공낚시를 접어버렸는데 천만다행으로 올해 반가운 학공이 돌아왔다!^^* 눈이 나빠져 어신찌를 거의 볼수 없어 어떻게 낚을까 고민을 많이 하다 역시나 10~15파이 형광볼로 목줄 길게 free상태로 주고 감각적으로 당겨주니 얼마든지 잡겠다!.ㅋ 한번씩 당겨주던지 아니면 저거가 물고 스스로 튀어준다!ㅋ 잘 나와주네요! 반가워요 학공자님!^^ 더보기
Bye Tachiuo in 2020 11/29 작년 수술후 딱 1년이 되는 날, 올해는 갈치와의 이별을 고하는 날이 되네! 올해 갈치(629수)는 실적대비 작년만큼의 실적(703수)은 못 올렸지만 기장 대변에서의 조과는 괄목할만하다! ( * 루어는 이제 보통실력은 갖춘 듯 해졌고,..!) 이는 태풍후 파손된 ttp로 포인트가 줄어 낚시가 거의 불가할 줄 알았는데 하루 짬을 내어 탐색한 나의 노력끝에 '대변-02'포인트를 개발한 덕택이다! 허나 너무 많은 이들에게 공개가 되어 이젠 졸지에 1급포인트가 되어버려 일찍 안가면 자리차지가 힘들어졌다! 하지만, 이 또한 올해 대변ttp의 출금조치가 내려져 내년엔 과연 낚시가 가능할런지!? 포인트는 점점 줄어들고..ㅜ 올해실적이 작년만 못한 것은 '거제가 올해는 씨알 마리수 면에서 형편이 없어 거의 .. 더보기
갈낚 루어 마스트 원년의 해 올해 갈낚 루어를 태클 검토, 구입, 현장 실습 등 여러 노력들을 기우려 찌바리 없이 루어로만 만족할 만한 조과를 올리고 올해를 루어시작 4년만에 루어 마스트 원년의 해로 정한다. 마지막날 루어스승 운호님과의 동출에서 최종 지적도 받고,.. 워낙 이날따라 고기가 예민해 스승님 앞에서 실력발휘를 못했지만 이제 나에게 맞는 태클 등 최종 결론을 내리고 앞으로 정말 어렵지만 액션의 정교함에 도전한다. 최종 검토완료 태클 ; 맨아래 Abu Garcia Salty Fighter XERO Mebaru FXMS - 832LT 스승님은 초리대가 그래도 뻣뻣하다고 하셨지만 우선 이대를 쓰다가 차후 내년쯤 만약 조금더 연한 스팩을 한번더 찜한다면 중간스팩인 Salty Fighter XERO Mebaru FXMS - 792.. 더보기
대변 정찰 및 짬낚 가을 가랑비가 조금 내리는 가운데 비가 18:00엔 멋는다는 예보에 대변출조를 위해 생미끼 잡으러 밑밥 준비하여 세진으로 간다. 세진에 메가리 바글바글 한다는 꾼 정보에 기대를 하고 갔는데 고기라곤 구경을 못하겠고 손까락메가리만 수천만마리! 이걸 보고 메가리 세진에 잘 올라온다고 한 모양..ㅜ 하기사 수온에 내가 감을 잡았어야 했지만 갈낚미끼가 절실했기에 갔다. 아쉬운 김에 이거라도 잡아 루어미끼로 달면 되겠다 싶어 보관 .. 이게 무슨 꼴!ㅋ 그러다 가을 구뭉치기는 어떤가싶어 담궈보니 역시나 봄과는 다르다.. 엄청 큰 청술벵이만 미끌거리며 한구뭉에서 계속 올라온다. 나비고기도 구뭉에서 올라오고...ㅋ 철수전 그래도 돌뽈을 한마리 추가 이리하여 대변 정찰겸 짬낚을 나서본다. 막상 도착하고 보니 이건 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