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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釣果

오늘 완전 희얀한 사건이..!

오늘은 조건이 수온 오른거 말고는 없는 상황인데 그거 하나 믿고 집에 있자니 그래서 고우





채비 다 하고 구뭉치기 담궈두고 찌바리 던진다.


구뭉치기는 아예 입질이 없고, 찌바리는 밑밥에 뭔가 뜨는거 같아 3.5m 수심에서 바로 목줄찌 1.5m로 달고 던지니 뜨는 것도 전부 망시이만 ..


벌써 10:00경인데 구뭉치기 다시 미끼 갈고 다른 구뭉에 넣어놓는 사이 찌바리에 뭔가 물고 짱대를 쳐박아버린다.

얼른 가서 당기니 목줄이 댕강 나갔네.    아마도 꼴복이겠지..


바늘을 다시 매는데 구뭉치기에 엄청난 입질이 들어오고 흔들더니 바로 짱대를 쳐박아버린다.   퐁당 퐁!

얼른 가서 보니 구뭉치기대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아무리 찾아도 깊이 박혀버린 뒤라 보이질 않는다.

릴은 사구려 중국산 부러진거 대충 수리하여 쓰던거고 짱대는 1만원짜리 어제 톱가이드 갈았던 정이 들대로 든 대 였다.


김은 샐대로 새고 벵에는 코빼기도 안보이고 더이상 하고싶은 의지도 없어 철수하며 ok에 들러 1만원짜리 짱대를 찾으니 재고가 없어 하는 수 없이 루어대 1만원짜리 사서 집에 와 점심먹고 바낙스릴 3만원짜리 성대 치던 스패아릴 장착하고 오후바리 재도전 하러 간다.


혹시나 그 구멍에 들이밀면 재수 좋으면 건져지고 고기도 달려있으려나 하는 막연한 기대와 루어대 구뭉치기용으로 적합한지 테스트도 할 겸..


날물에 혹시나 짱대가 보일까 아무리 찾아봐도 흔적도 없고, 

아예 입질도 없다가 15:40경 철수준비를 하는데 놀래기가 두마리 물어줘 저녁참꺼리 챙겨 철수..       


정말 정들었던 구뭉치기태클 이었는데..      


루어대는 가지고 다니기에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안쓰는 루어대가 있는데 괜히 샀네!


내일은 조금이지만 짜드리 할 일도 없고 하여 오전물때에 재도전 하러 가야겠다!


요즈음 자꾸 장비에 손실이 생긴다!      두대 운용은 정말 어렵다!!!     그래도 자꾸 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