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23일 오후 08:35

쥐치 잡기 정말 어렵네요!


안녕하십니까?
주의보 뒤고, 오늘 아니면 시간이 잘 안날거 같아 새벽에 나섭니다..
단골집엔 홍개비가 없어 각크릴 벵에용 1통 사고,
다른 집에 가니 홍개비가 새통 두통이 온통 다죽은 체로,..
참 낚시점 운영도 골치 아프겠습니다!
청개비 1통 사고 세진으로 고우..
이미 두분 야광찌를 담구고 계시네요..
아마 감시이 탐색 하시는 듯..


냉장고에 도착하여 집어제 1봉 + 빵가루 1봉 배합,..
물이 억수로 뜨뜨무리 하네요.. 23.2도?(khoa 자료)
던지니 메가리 씨알급이 연거푸 입질 하더니
시간이 좀 지나자 미끼가 자꾸 없어집니다..
그님이 뜨서 무는구나..?!
그런데, 그 질긴 청개비도 들어가면 이내 사라집니다!
수심 50 주고 인내하며 또 던집니다..
쥐치!.. 그런데, 10번 던지면 1번 걸릴까말까 입니다..
붕어참바늘 작은거 쓰는데도 걸리질 않네요..
그런데, 돌돔치어가 온바다를 점령했습니다..
그 틈새를 어렵사리 파고들어 쥐치를 낚습니다!
어째어째 그래도 제법 낚았네요..

새숫대야 포인트 벵에 빵가루고수분도
오늘은 잔씨알만 올라오니 숭어로 급순회 하신 듯..
오늘 배 잘 먹었습니다!^^*
김밥 먹으라고 부르셨는데 죄송합니다!^^*

제 나고 첨으로 점심시간을 넘겼네요..
13:40경 돌돔치어에 치어 더이상 못하고 철수합니다..
숭어는 큰놈 1마리만 챙깁니다..

대물벵에는 가을이 깊어 수온이 더 떨어져야 될 듯 합니다!






전부 깨끗이 장만해서 키친타올에 사서 냉장에 보관..
회는 조금만 해서 먹고, 형님게 전화 드리니 전화를 안받으시네요?!
할 수 없이 포장분 이웃지인 나눔 합니다..

아래는 신문에 실린 울산 태화강 숭어행렬 사진인데요..
저도 태화강 숭어를 어릴 때부터 봐왔지만
사진 처럼 2열종대로 가는 것은 첨 본 듯 하긴한데,
사람들이 자꾸 지진과 연관지어 괴담으로 연결시키는 거 같아
기분이 안좋습니다!

오늘은 다행히 여진이 없었다네요!
괴담의 예언일(토요일) 괜한 걱정들을 젊은 분들이 많이 하는 듯..ㅠ
대신 유사시를 위한 준비는 철저히 해둡시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갑시다!^^*